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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코의 주간 마케팅 레터
 
소소레터 No.253 · 11월 1주차  ·  웹에서 보기
소소레터 캐릭터가 신문을 읽는 일러스트
 
에디터 노트
 
$%name%$님,
이번 주는 남원 추어탕 이야기로 엽니다. 복날에나 찾던 추어가 3년 사이 아침 해장국, 라면 옆 국수, 아이 간식까지 자리를 넓혔어요.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이 바꾼 건 맛보다 추어를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야구장에서는 이런 장면도 있었어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친 김도영이 취재진에게 포테토칩 봉지를 내밀며 "드시고 싶은 분 계십니까? 저는 과자를 안 좋아해서 다 나누겠습니다."라고 했거든요. 농심이 결승타 친 선수에게 주는 상의 부상이었고, 이 한마디가 또 기사가 됐습니다.
PICK 네 편은 이렇습니다.
- 편집 툴 없이 Opus 5.5에 말로만 시켜 15초 세로 영상을 뽑았어요
- 농심과 팔도가 야구팬 앞에서 고른 방식은 서로 달랐어요
- 그리스에서 팔지 못하던 쌀이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가 된 경로
- 배달 앱 세 곳이 바꾼 건 버튼이 아니라 체크 표시 위치 하나였어요
그럼 11월 1주차 소소레터 시작합니다💌
 
이번 주 깊게 보기
아침 식탁부터 아이 간식까지. 남원추어 미꾸야 제품 6종.
BRANDING
남원추어 미꾸야가 아침 식탁과
아이 간식에 오른 이유
추어탕은 지금도 남원을 대표하는 보양식이지만, 추어가 쓰이는 자리는 오래 그 한 그릇에 머물러 있어요.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이 미꾸야라는 브랜드로 3년 동안 만든 17가지 상품을 따라가며, 미꾸야가 아침 식탁부터 아이 간식까지 오른 과정을 짚었습니다.
 
1  '보양식'이라는 이미지가 먹는 때를 한정했다
추어탕은 복날이나 몸이 허할 때, 특별한 날에만 가끔 찾는 음식으로 여겨졌어요. 먹는 때가 정해지니 메뉴도 상품도 추어탕 한 가지에 머물렀죠.
 
 
2  아침 식탁부터 아이 간식까지, 다섯 자리
추어탕이 아닌 새로운 탕, 끓이기만 하면 되는 국수, 둘러앉는 전골, 친숙한 반찬, 캐릭터 간식. 익숙하지만 색다른 이 다섯 자리에서 추어가 낯선 손님도 부담 없이 미꾸야를 처음 만났어요.
 
 
3  기존 시장을 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보양식 추어탕을 지키면서 그 옆에 자리를 더하자, 미꾸야는 편의점 해장국, 라면과 나란히 섰고 추어를 먹어보지 않은 손님도 만났어요.
 
미꾸야가 아이 간식에 오른 과정 보기 →
 
이번 주 PICK
편집 툴 없이 말로 만드는 15초 영상 | Opus 5.5 모션그래픽 따라 하기
AI
편집 툴 없이 말로 만드는 15초 영상
Opus 5.5 모션그래픽 따라 하기
Claude는 영상을 그리지 않고 장면을 그리는 코드를 짭니다. 그래서 "이 장면만 바꿔줘"가 통해요. 편집 툴 없이 말로만 시켜 15초 세로 영상을 뽑아 봤습니다.
 
공들인 프롬프트가 영상 대신 글자판을 만든 이유
 
 
프롬프트 열 줄 대신 참고 영상 한 편이 화면을 바꿨어요
 
프롬프트 다섯 번 고친 기록 보기 →
Close-up of a leather glove holding two vintage baseballs, resting near a chain-link fence.
MARKETING
야구도 감자칩도 타격감이다
브랜드는 만드는 게 아니라 연결하는 것
농심은 KBO 포스트시즌 결승타 선수에게 '오늘의 타격감상'을 줍니다. 상금 100만 원에 포테토칩 5박스. 팔도는 비빔면 패키지에 선수 카드를 넣고 전혀 다른 길로 갔어요.
 
팔도는 참여자 25만 명, 카드 등록 332만 건을 모았어요
 
 
그런데 팔도가 집행한 CF는 한 편도 없었습니다
 
농심과 팔도가 갈린 지점 확인하기 →
팔지 못하던 쌀이 축복이 됐다
MARKETING
팔지 못하던 쌀이 축복이 됐다
결함은 용도가 바뀌면 결함이 아니다
그리스에서는 결혼식마다 쌀을 뿌립니다. 한 해 53,896건의 결혼식에서 수백 톤의 식용 쌀이 바닥으로 갔어요. 풍습을 없애자는 캠페인은 전부터 있었습니다.
 
2026 칸 라이언즈 CBT 부문 그랑프리, 152편 중 7편
 
 
새 인프라도 시장 진입 비용도 없었다는 심사평이에요
 
칸 그랑프리 받은 한 줄짜리 전략 보기 →
A minimalist checklist with a red checkmark on a blue background, providing ample copy space.
GROWTH
체크박스 하나로 수저 6,500만 개
설득의 문턱보다 행동의 문턱이 높다
배달의민족은 2019년에 이미 '일회용 수저 안 주셔도 돼요' 버튼을 만들었어요. 2년 뒤 그 버튼을 누른 주문은 15.8%였습니다. 2021년 6월, 3사가 한 가지만 바꿨어요.
 
배민 15.8%→71.3%, 쿠팡이츠 21%→76%로 갈렸어요
 
 
버튼을 만든 일과 그 조치의 공수는 거의 같았습니다
 
100년 전 우편 카드와 같은 구조 보기 →
추어의 매력에 빠지게 될꾸야! 미꾸야 만나러 가기
아일릿 습관성 친절 테스트, 무심코 베푼 친절 바로 점검 대상입니다
인터랙티브 심리테스트 제작 - POOM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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